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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너무 바쁘게 보낸 하루가 아직 나는 그냥 있을 수 없어 모든 시간을 그저 바쁘게 보내요 밤이 되면 술에 취해서 혼자 거리를 걸어 다녀요 걷다보면 우리 걸었던 그 길 나 혼자 우두커니 서있게 되요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혼자라는 이 쓸쓸한 느낌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에 자꾸 하늘만 올려다봐요 전화 속에 아직 남겨진 사진들 보며 액정 위로 떨어지는 눈물을 닦죠. 칼날처럼 우리사이 긋고 갔지만 남아있는 추억으로 너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