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7 새벽기도회

The main ideas from this information are that the passage from Mark 9:38-50 discusses the guidelines for the community. Jesus advises his disciples not to hinder those who are not with them but are still able to do good in his name. He warns against causing others to stumble and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humility and peaceful relationships within the community. Jesus also warns against the desire for power and dominance within the church, urging them to live in harmony and respect one another. The passage concludes with the instruction to be at peace with one another, like salt on a table.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신약성경 마가복음 구상 38절부터 5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요한이 예수께 여쭤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함으로 금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토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뤄놓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멧돌이 그 목에 메어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아하니라. 만일 내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아하니라. 만일 내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달이선언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아하니라. 만일 내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아하니라.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러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아민. 오늘 본문은 공동체와 관련된 지침을 다룹니다. 이수님은 제자들을 새로운 이스라엘로 삼으셨고 그들에게 필요한 규율을 주셨습니다. 이들은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로 함께 세워져 가야 합니다.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공동체를 섬기는 자는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을 다스려야 합니다. 어제의 말씀이 이어서 오늘 본문은 공동체내에서 지배하려는 욕망과 그로 인한 실족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38절부터 41절까지 단락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약하지만 함께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 여쭙습니다. 제자들로서는 자기들과 함께하지 않는 저들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하지 못하도록 금하여 주실 것을 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아니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속한 사람들만 인정하려고 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 내가 편한 사람들, 우리 조직에 속한 사람들과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 사람을 통해 주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섬길 때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들에게 물 한 그릇 주는 것도 상의 있다 말씀을 하십니다. 두 번째 단락은 42절부터 49절까지로 믿는 자들을 실족하게 하지 말아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42절에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란 표현이 나오는데 이것은 동료 그리스인들, 어쩌면 신앙이 아직 연약한 자들을 가리키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앞에 나오는 자들, 제자들을 따르지 않는 개별적인 그리스인들로 읽을 수 있습니다. 조직교회에 속하지 않는 자들, 어찌 보면 다른 교파, 다른 무리에 속한 자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어지는 말씀으로 본다면 제자들은 자기의 교권이 속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해서 넘어뜨리거나 실족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실족하게 하는 것은 연자멧돌을 목에 매달아 던져지는 일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아주 강하게 경고하십니다. 손발을 찍어버리더라도 눈을 빼더라도 천국에 가는 편이 낫다 말씀하시는데 이 43절부터 이어지는 부분들은 죄에 대한, 범죄에 대한 말씀으로도 읽을 수 있지만 앞서 이어지는 말씀으로 실족에 대한 말씀으로 읽어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연결해서 읽는다면 작은 자들을 희생하며 교회 내의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에 대해 경고의 말씀으로 읽어야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수님의 하나님 나라의 선포는 운동으로 시작해서 조직으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조직 안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에게 주님은 경고하십니다. 높아지고 성김을 받으려 하고 함부로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자들에 대해서 주님은 엄중하게 경고하십니다. 48절에 이사야 말씀을 인용해서 지옥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읽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없음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성경 4번에 따라 내용이 차이가 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필사 과정 중에서 실수하여 생략한 부분도 있고 또 덧붙여진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수많은 성경 4본들이 있기 때문에 그 4본들 연구를 통해서 어떤 부분이 원문에 가까운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4본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견되는 4본들을 통해서 원문을 더 정확하게 추정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이 부분이 원문이라 추정을 했는데 연구 결과를 통해 그렇지 않다 판단을 해서 빠지게 된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오면 50절에는 소금을 두고 화목하라 말씀하십니다. 식탁을 떠올리면 식탁에 소금을 두고 함께 식사하는 것처럼 그렇게 믿는 자들이 평화롭게 교제하라 말씀하십니다. 앞서 말씀과 이어서 본다면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 지배하려고 하는 마음, 그 마음을 억누르고 서로 성기며 화평한 관계를 세워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성긴다고 모였지만 그 속에서 누군가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욕망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내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며 이를 정당화하며 남들에게 강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독정하며 다른 이들을 교회 밖으로 내모는 자들, 또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짓밟는 자들을 주님은 경고하십니다. 우리는 교회가 세상의 대안이라고 말하지만 그 교회 자체도 세상의 권력관계에 따라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알량한 권력이라도 휘두르려고 끊임없이 위를 향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짓밟는 자들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회는 그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는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작은 자를 성기며 화목하며 서로 존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라는 조직과 제도 속에 있지만 지배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주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함께 소금을 두고 화목하게 성기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추본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일을 할 때에 우리의 생각을 주님의 뜻으로 여기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에서 자유롭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진리가 있다고 해서 다른 이들을 틀렸다고 함부로 해도 된다는 유혹을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성기게 하시고 주님을 따른 이들과 협력하며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서로 연합하여 협력하게 하시고 연합의 자리가 공명심이나 명예를 위한 자리가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에게 주신 미래를 놓고 기도합니다. 우리들 안에서 자라는 초등부를 주님 기억하여 주시고 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주님 사랑 안에 자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들이 바른 성품을 기르게 하시고 남을 배려하며 협력하는 아이로 자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서 애쓰는 초등부 선생님과 또 전우사님을 기억하여 주시고 이들의 사랑의 수고로 한 영혼이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교센터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피자 이벤트를 통해 작은 모임들이 생겨나게 하여 주옵소서. 상주 수련장을 기억하여 주시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뜨겁게 기도하는 재단되게 하여 주옵소서. 생활관을 기억하사 서로 연합하여 동거할 때 주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서로 배려하게 하시고 서로를 통해 신앙이 자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돌보아 주옵소서. 오늘도 출근하는 이들의 걸음을 인도하사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먼 길을 오갈 때에도 주님께서 그 과정 가운데 함께하여 주옵소서. 가정을 돌보는 이들의 손길을 주관하사 손 닿는 곳마다 윤택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 사랑의 수거와 성김으로 식구들이 살아나게 하여 주옵소서. 부부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주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자녀와 소통이 어려운 가정에 대화가 시작되게 하여 주옵소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 이들에게는 단잠을 허락하여 주시고 또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붙잡아주사 넘어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질병으로 또 마음의 괴로움 으로 어려움 당한 이들을 주님 치유하여 주옵소서. 먼 곳에 나가 있는 주님의 백성들 있습니다. 여행 중에 있는 이들 군 복무 중에 있는 이들 또 유학 중에 이들을 지켜주시고 이들이 돌아오기까지 주님 동행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곤석들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